[뉴스1번지]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…문대통령-윤당선인, 조만간 회동
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실의 용산구 국방부 이전을 공식화했습니다.
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엇갈리는 가운데 차질없이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열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
한상익 가천대 부교수, 장성호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장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.
윤 당선인은 기자회견 과정에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조감도를 직접 브리핑하면서 향후 이전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, 기자들의 질문에도 직접 답변했습니다. 소통에 중점을 둔 행보로 읽히는데, 두 분은 어떻게 보셨나요?
윤 당선인은 집무실 이전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, 국민 소통과 교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신속한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이로써 선거 과정에서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옮기겠다던 공약은 사실상 무산된 건데, 왜 용산으로 낙점한 걸까요?
민주당은 '졸속 행정'으로 규정하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. 국방부 일각에서는 국방부와 합참의 연쇄 이전에 물리적 제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. 일각의 우려와 반대 여론을 잠재울 묘수를 찾을 수 있을까요?
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 비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윤 당선인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이전 비용 규모는 496억 원 정도인데, 민주당 일각에서는 최소 1조 원 주장도 제기되고 있거든요. 인수위에 할당된 예비비 예산으로 이전을 하는 데 문제가 없을까요?
문재인 정부의 상징이 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도 폐지 기로에 섰습니다. 그간 각종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한 반면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은 일방적 주장과 폭로 등의 부작용도 있었는데요. 어떻게 손 보는 것이 맞다고 보십니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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